2022년이 한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은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며 늘 깨어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데 집중하는 우리가 됩시다. 작년과 동일하게 1월 초에는 “세겹줄 기도회”가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코로나 상황에 예배 장소가 여의치 않아서 온라인으로 세겹줄을 진행했습니다만, 2023년는 현장에서 세겹줄 기도회를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세겹줄은 전도서의 말씀을 근거로 해서 지었습니다. [전도서 4:12, 새번역]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 Though one may be overpowered, two can defend themselves. A cord of three strands is not quickly broken. 우리가 기도할 때에도 한 사람이 기도하면, 힘을 내기가 어려우나, 둘 그리고 셋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면, 힘있게 기도하며 기도 응답을 받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번 세겹줄 기도회에서도 개인의 기도제목과 공통의 기도제목을 두고 함께 기도할 것인데, 다음과 같이 세겹줄 기도를 하실 수 있도록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 주 수요일, 1/4일 새벽에 시작해서 1/14(토)일 까지, 장소는 교회 카페테리아 입니다. 시간은 새벽 5시 45분으로, 이른 시간이지만 모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출근이나 등교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스낵을 준비하겠습니다. 지금부터 3명의 짝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친한 사람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아직 대화를 나눠보지 못한 분들, 친하지 않는 분들과 함께 짝을 지어서 기도를 해 보는 것을 권합니다. 기도제목을 적을 수 있는 용지는 다음주에 교회에 배치해 둘 테니, 3명의 짝이 정해지면 모임을 미리 가지시고, 기도제목을 적어서 각 팀원이 한장씩, 그리고 저에게도 똑같이 적어서 한 장을 제출해 주시면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백목사에게 직접주셔도 되고, 헌금함에 넣어 주셔도 됩니다.
10일간 함께 읽으며 기도의 불을 지필 책은 C.S.루이스의 “기도의 자리로” 입니다. 이 책은 C.S. 루이스의 저서들 중 기도에 대한 글만을 따로 모아 놓은 소책자 입니다. 간편하게 편집이 되어 있기에 부담 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미리 주문하셔서 읽어보시고 세겹줄을 준비하면 더욱 풍성한 은혜를 경험할 것입니다. 가격은 10불입니다.
다음주일에 세겹줄에 관한 내용을 받으시면 기도하면서 세겹줄의 참된 의미를 경험하시고, 모두가 새해를 기도로 시작함으로 승리를 맛보는 엘드림 기도의 용사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2022년 11월27일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