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4] 새해, 다짐보다 방향을 세웁시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짐합니다. “올해는 꼭 이렇게 살아야지.”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야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다짐은 피곤함으로 남고, 어느 순간 조용히 내려놓게 됩니다. 왜 일까요? 그것은 다짐이 잘못되었다기보다, 방향 없이 세운 결심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엘드림 가족들에게 이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전에, 먼저 삶의 방향을 정리합시다!”
1. 다짐은 ‘더 많이’가 아니라 ‘더 가까이’여야 합니다. 새해의 다짐이 더 열심히, 더 완벽하게, 더 많이 하겠다는 말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다짐은 곧 부담이 될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새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완벽하게 지키려 하기보다 말씀 앞에 정직하게 서는 것, 기도를 길게 하기보다 기도를 멈추지 않는 것을 다짐하시기 바랍 니다. 다짐의 기준을 ‘성과’가 아니라 ‘관계’에 두는 것, 그것이 믿음의 출발입니다.
2. 실천은 크기보다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좋은 결심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작고 분명한 실천이 믿음을 살립니다. 하루 한 절이라도 말씀을 붙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짧아도 정해진 시간에 드리는 기도가 필요하고, 주일 예배를 한 주의 중심으로 지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공동체를 향한 작은 섬김하나를 세워 지속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다짐을 1년 동안 유지할 수 있는가?” 지속할 수 없는 다짐은 우리의 믿음을 키우기보다 지치게 합니다.
3. 새해의 실천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혼자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길입니다. 엘드림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함께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사람들의 공동체이지요. 새해의 다짐을 혼자만의 계획으로 묻어두기보다 함께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붙들어 주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새해는 더 잘 살아야 하는 부담의 시간이 아니라, 다시 하나님 앞에 서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방향은 분명하게, 다짐은 삶의 우선순위와 말씀에 비추어, 실천은 작은 것 부터 꾸준히,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돌아보아 함께 걷는 2026년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엘드림의 모든 가족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축복하며 사랑을 전합니다. Happy New Year! 할렐루야!
January 04, Pastor’s Table, 백성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