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8] 다시 제자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새벽말씀에 대한 나눔을 한 주간 더하게 되었네요. 지난 1월부터 매일 아침 마태복음 강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여는 이 시간은, 준비하는 저에게도 늘 새롭고 깊은 은혜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마태복음 10장과 11장의 순서로 묵상을 하였 지요. 마태복음 10장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후, 그들에게 귀신을 쫓아내고 병 고치는 권세를 주시며 복음을 전하도록 파송하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동시에, 복음을 전하는 과정 에서 마주하게 될 어려움과 핍박, 그리고 그러한 상황속에서 제자들이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지도 친히 가르쳐 주십니다.
이번 한 주,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를 예수님의 제자로 부르셨다”는 사실 자체가 제 마음에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들이 나아가야 할 곳은 안전하고 보장된 곳이 아니라 ‘이리떼 가운데’와 같은 험지였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시면서, 핍박과 비난, 수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담대히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 복음이 전해지는 자리마다 머리카락까지 세시는 주님께서 친히 우리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부인하지 않으면 주님께서도 우리를 부인하지 않으신다 하셨습니다. 그와 반대로 우리가 주님을 부인하면 하늘에서도 부인당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이 결코 가볍지 않으며, 분명한 결단을 요구하는 삶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해서,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자를 예언자와 의인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동일한 상을 받게 될 것이라 하시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을 결코 헛되이 대하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복음 전하는 자들 뿐만이 아니라, 복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마태복음 11장 12절 말씀에 보면,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데 힘을 쓰는 사람, 복음을 위해 담대히 살아가는 사람이 천국을 차지하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복음을 전히는 사람이 하늘에서 큰 자이며, 하늘의 큰 자란 복음의 진리를 믿고 행하는 사람임을 주님은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마 5:19).
말씀의 울림 앞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지난 목요일 삶공부를 마친 후, 윈터파크 다운타운 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거리는 한산했지만, 그곳에서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기도하며 주변을 여러번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며 우리 모든 인생의 주인되시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엘드림교회로 서기 위해 움직임의 시작을 알립니다.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자랑하는 사람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사람이 천국의 큰 자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엘드림 가족 여러분, 우리 다시 예수님의 복음 앞으로, 다시 예수님의 제자로 서기를 시작합시다. 이러한 움직임이 우리의 모든 삶에 선순환을 일으키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샬롬!
February 8, Pastor’s Table, 백성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