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6] 월삭 새벽기도모임 재개
지난 한 주 위클리프 선교사역으로 LA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수요일 오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18명의 목사님들과 9개의 교회를 방문하며 위클리프 사역을 소개하고 함께 동역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이었지만, LA 전 지역을 다니며 각 교회의 특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사역하시는 목사님들의 현장이야기들과 기도제목을 듣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미주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 LA 지역인데, 백만명 이상의 한인들이 거주하는 만큼 한인관련 장소들. 특별히 교회가 가는 곳마다 세워져 있는 것을 보면서, 모든 교회가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공동체로 지어져 가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한 여러 교회중에서 우리 엘드림 가족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한 교회가 있습니다. 3시간 시차가 있어서 우리교회 온라인 새벽기도 후에, LA 은혜한인교회를 방문하였는데, 새벽 5시 부터 수많은 성도님들이 본당에 와서 기도하며 새벽을 깨우고 있었습니다. 교회 규모가 크고 섬기는 사람들이 많기에 가능할 수도 있지만, 매일 모이는 새벽기도가 이렇게 뜨겁게 기도하는 성도님들로 가득한 것을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기타, 드럼, 키보드, 4명의 싱어까지 거의 풀 세션이 서서 구원의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하고 웅장했습니다. 30분간 말씀을 듣고 15분간 기도하는 시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5시 15분에 시작해서 거의 한 시간이 되어서야 개인 기도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7시에 미팅이 있어 기도를 정리하고 일어섰는데, 여전히 교회당이 통성기도와 방언기도 의 부르짖는 소리로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 작년 위클리프 사역으로 한국을 방문해서 경험한 한국교회 새벽기도의 현장보다도 더 뜨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는 모습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금요일 새벽에는 남가주 동신교회 새벽기도에 참석하였는데, 이른 새벽에도 많은 성도님들이 오셔서 예배 드리고 기도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도전이 되었습니다. 교회건물이 있고 성도들이 많으면 어디든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만, 기도의 자리가 그렇게 쉬운 자리는 아니지요. 끊임없이 모여 기도를 쌓아온 영적인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멋진 기도의 자리를 다시금 세워나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엘드림교회도 현장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매일하면 좋겠지만, 우리 교회의 여건상 먼저 한달에 한번 매달 첫 주 (월삭) 토요일 현장 새벽기도를 재개합니다. 5월은, 5/2(토) 6am@소예배실! 이날은 다함께 모여 열심히 부르짖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아침 식사도 나누겠습니다.
매달 첫 주 토요일 현장 새벽기도를 기억하고, 기도의 자리에 나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특별한 사랑과 기도응답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샬롬!
April 26, Pastor’s Table, 백성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