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엘드림가족 여러분. 무더운 여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요즘 코로나 변이가 다시 유행하고 있어서 더위에도 오한을 느끼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셨던 터라 간절한 기도가 절로 되었습니다. 방심하지 말고 건강을 잘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어느 덧 새학기가 시작되는 8월이 다가옵니다. 긴 방학기간을 각 목장별로 형편에 맞게 잘 지내오셨는데, 오늘은 8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목자들의 모임인 “총 목자 모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목자목녀님들이 한달에 한번 토요일 저녁에 모여, 목장들의 목장이라 할 수 있는 초원모임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8월부터는 이 모임이 당분간 “총 목자 모임”으로 전환됩니다. 매달 둘째주 토요 새벽예배를 마치고 나서 함께 기도하고 나눔을 가질텐데, 이렇게 지내다가 목장이 더 늘어나게 되면 초원은 초원대로 초원지기가 인도하는 모임으로 진행을 하고, “총 목자 모임”은 엘드림교회 모든 목장의 목자목녀가 모여 보다 공식적인 사항이나 목장의 방향을 함께 확인하고 기도하며 간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구체적인 모임의 내용입니다. 모든 목자목녀(목부)님들께서는 총목자 모임이 있는 토요일 새벽예배에는 꼭 참석하셔서 개인기도를 30분 정도 하시고, 7시에 모임을 가지겠습니다. 한달 간의 목장목회를 위한 찬양과 말씀을 제가 먼저 인도한 후에 함께 여러가지 목장목회의 방향과 방법, 나눔과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합니다. 그리고는 목자 목녀님들이 돌아가면서 인도하며 목장을 통한 은혜와 목장사역의 노하우 등을 간증의 형식으로 나누겠습니다. 처음 모이는 8월 13일 토요일에는 간증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Who I am?”라는 질문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추적해서 삶을 나누며 서로를 더욱 이해하는 공감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총 목자 모임을 하는 것은, 우리가 목장공동체를 중심으로 목회하는 교회이기에 각 목장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목자목녀(목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목장 목회를 위해 매달 둘째주에 한번 모이는 “총 목자 모임”에 목자목녀님들 모두가 기대감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예외없이 미리 스케줄을 변경해 주시고, 함께 세워져 가는 시간을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교회안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고 빠르고 더딘 모든 일에 늘 자리를 지키며 함께해 주시는 목자목녀(목부)님들께 특별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2022년 7월17일 주일,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