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마지막 달, 12월의 둘째주 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지요? 2021년을 보내는 아쉬움과 보람, 2022년을 맞이하는 기대와 설레임의 마음들이 교차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엘드림교회가 시작되고 함께 맞이하는 첫 해여서 그런지 저는 더욱 특별한 감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여정의 시작은 언젠나 우리에게 두려움과 설레임을 함께 선사합니다. 그런 길을 아무런 준비없이 걸을 수는 없는 일이지요. 이제 우리는 새해를 열면서 “기도”로 이 길을 걷고자 합니다. 1월 둘째주 10일간, “세겹줄 새벽기도”를 드립니다. 세겹줄기도는 [전4:12, 새번역]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의 말씀을 근거로 혼자 기도하지 않고, 세 명이상이 같이 모여서 마음을 모아 기도하자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10일 세겹줄 기도로 한해를 시작하며, 기도짝과 함께 간절히 기도함으로 2022년에 주어진 모든 문들이 활짝 열리는 기회를 우리 모두가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아래에 몇가지 지침을 알려 드립니다.
1. 시간, 장소 : 2022년 1/5(수)-1/15(토) 10일간 매일 아침 5:45에 Zoom으로 모입니다. 특별 새벽기도 만큼은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듣고 합심해서 기도하며 간단한 아침도 나누면 좋겠지만, 엘드림교회의 실정을 고려해서 주중에는 각자 장소에서 Zoom으로, 1/8(토) & 1/15(토) 두 번의 토요일에만 엘드림교회 예배실에서 세겹줄 기도모임을 가집니다. 마지막 날인 1/15(토)에는 세겹줄 기도짝과 함께 기도의 즐거움과 기도응답의 기쁨을 서로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짝 3명이 10일간 개근하시면 선물을 드립니다^^
2. 방법 : 오늘부터 3명의 세겹줄 짝을 구하시고 그 중에 한 분 조장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세겹줄 안내 용지에 기도짝 3명의 기도제목을 각각 적어서 조장이 제 우편함에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짝을 정하실 때, 남녀는 같이 하지 않습니다. 목자나 목녀끼리 또는 가급적 같은 목장식구끼리 짝을 정하는 것도 피해 주세요. 이번 세겹줄기도를 통해서 한번도 대화해 보지 못한 분과 같이 짝이 되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도를 배우고 싶거나, 신앙생활에 도전을 받길 원하는 분을 찾아가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목장식구들의 상황을 잘 아시는 목자목녀님이 매칭을 도와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딱 10일! 모두가 결석하지 않고 새벽을 깨울 수 있도록 서로서로 격려하시고 새벽기도 시작 10분 전에 줌으로 들어오셔서 기도하시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간단한 세겹줄 설교 후에 합심기도가 끝나면, 각자 편한 방법으로 세겹줄 짝과 기도제목 업뎃이나 대화를 나누시고 기도모임을 마치도록 합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세겹줄 기도짝과 전화나 문자로 기도응답과 감사제목을 간단히 나누시고, 마무리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10일간 세겹줄 기도의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기도의 응답을 풍성히 누리고 나누기를 기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시고, 들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2021년 12월12일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