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엘드림교회에는 특별한 찬양팀이 있습니다. 왜 특별한 찬양팀이라 하는지 아시나요? 하나님께 더욱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리고 싶은 자발적인 마음으로 결성되어, 삶의 분주한 일정 가운데서도 각자 시간을 쪼개어 평일에 연습을 하며 준비된 마음으로 매주 예배를 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예배 찬양팀은 2년 전에 시작되었습니다. 교회가 개척되고, 첫 청년 목자였던 안예린자매(탁월한 섬김으로 목장을 잘 섬겨주었지요!)를 중심으로 찬양팀이 구성 되어, 순전한 예배찬양의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교회의 여러가지 사정과 예린자매의 이주(씨애틀)로 인해 백목사가 예배 전체를 인도하면서 찬양도 담당했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애틀란타에서 이주한 유효정자매가 우리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찬양팀에 대한 섬김의 마음을 품고 시작한 그 헌신이 이제 거의 2년이 되어 갑니다. 갓 돌이 지난 어린 아들을 케어하며 매주 찬양팀을 이끈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텐데,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작년 11월에 첫번째 Praise & Prayer Night이, 1년이 지난 다음주 토요일 11월 23일(토) 오후 5시에 두번째 Praise & Prayer Night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번 찬양예배의 주제성구 입니다: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 어둠이 땅을 덮으며, 짙은 어둠이 민족들을 덮을 것이다. 그러나 오직 너의 위에는 주님께서 아침 해처럼 떠오르시며, 그의 영광이 너의 위에 나타날 것이다. [이사야 60:1-2, 새번역]
"Arise, shine; for your light has come, And the glory of the LORD has risen upon you. "For behold, darkness will cover the earth And deep darkness the peoples; But the LORD will rise upon you And His glory will appear upon you. [Isaiah 60:1-2, NASB]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위에 임하실 때 그 빛이 우리를 비추일 때, 우리는 세상을 향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 해처럼 우리 위에 임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자리에 모두를 초대합니다. 꼭 오셔서 함께 빛나는 은혜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찬양팀원들이 함께 기도하면서 이번 찬양과 기도의 밤에 있을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음악적인 기술, 웅장한 사운드, 현란한 조명으로 멋을 부린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전심으로 찬양하고 높여 드리기 원하는 마음으로 찬양예배를 준비합니다. 수고하시는 워십리더 효정자매를 비롯하여, 싱어, 세션, 음향, 조명 등 다양한 자리에서 섬기고 계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 관심과 기도,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찬양예배 후에는 저녁이 준비됩니다. 주변에 관심있는 분들이 계시면, 누구나 초대하셔서 모두가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되길 바랍니다.
다음 날인 11/24(주일)은 추수 감사주일 입니다. 1/2부 연합예배로 드리게 되는데, 한해 동안 감사했던 일들을 가득 안고 한 마음으로 모여서 주님께 예배합시다. 특별히, 이번 추수감사 주일예배는 그동안 우리 엘드림 공동체와 함께 성도의 교제를 나누어 온 태오네(방민식형제/ 유효정자매) 가정이 올랜도에서 드리는 마지막 주일예배가 되겠습니다. 그동안 함께한 모든 시간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으로 든든하게 세워져 가시길 축복 합니다. 추수 감사주일 애찬은 태오네 가정에서 모든 엘드림 식구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며 Thanksgiving Feast로 준비하여 섬깁니다. 또한 이번 추수감사절 예배에 드려지는 헌금은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니, 오늘 나눠드리는 헌금봉투는 잘 보관하셨다가 추수감사 헌금을 위해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11월17일 엘드림교회 백성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