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하나님을 쉬시지 못하게 하라”라는 칼럼의 내용을 기억하시나요? 기도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위한 실천의 내용을 다루었지요.더해서, 이번 주 주보 안에는 “153 기도 헌신카드”가 함께 준비해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진실한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24시간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한 순간도 기억하지 못하고 지낸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지요. 모든 순간에 함께 하시고, 매순간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자격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기도, 말씀, 그리고 찬양의 삶을 살아가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기에 영적인 부분을 터치해 주지 못하면 결국은 육에 갇혀 존재의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없게 됩니다. 2022년이 2달 남았습니다. 어영부영하다 보면 올해도 금방 지나가 버릴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도의 자리에 다시 섭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늘 생명의 자리로 부르시지만, 우리의 원수인 사탄은 그 생명력 있는 삶을 살아내지 못하도록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우선순위를 지켜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매순간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삶으로 우리의 행복을 지켜냅시다.
지난주에 내어드린 “엘드림 153기도제목”은 전적으로 교회와 목사를 위한 기도제목 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 6:33). 먼저 주님의 나라의 통치와 다스림을 인정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의 첫 단추입니다. 그렇게 할 때, 모든 메여 있는 문제들이 하나씩 풀어지고, 모든 필요가 더하여 채워지는 영적인 원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의 지체이지요. 몸은 머리의 생각과 의도에 따라 움직일 때에야 안전합니다. 엘드림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영혼구원의 기쁨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위해 우리가 주님이 그 뜻을 알고 움직일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하신 약속을 늘 주님께 상기시켜 드려야 할 너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늘 상기시켜 드려야 한다.” (사 62:6)
주님께서 우리에게 심어주시는 꿈은,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회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일상의 평안과 소망의 복을 주시고, 기도의 자리로 부르십니다. 일주일(1)에 최소한 다섯번 씩(5) 3분간(3) 교회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꿈을 함께 성취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심는 씨앗은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기도를 심는 엘드림 공동체의 삶을 축복하며 사랑을 전합니다.
2022년 11월13일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