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저와 아내는 엘드림교회 목회사역과 더불어 위클리프 선교 사역을 함께 감당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소중한 사역을 함께 병행하게 되었는지는 말씀이나 광고로 이미 여러번 설명드렸기에 잘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특별히 저는 성경번역사역에 있어서, 언어학적인 기능으로 직접 번역하는 분야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목사선교사로써 이 일의 현황과 중요성을 알리고 현지와 개인/교회와 교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말씀사역”과 “선교훈련사역”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감사하게도 은혜 가운데 개교회의 초청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각 나라의 언어로 전해지기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고, 영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소중한 말씀을 다니는 곳마다 전할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목사이자 선교사로서 누리는 귀한 축복입니다.
2주 전에 주일설교 말씀으로 섬겼던 순복음 탬파교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러교회를 방문하여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다음 달에는 탬파제일장로교회에서 2주간 말씀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동시에, 왜 성경이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야 하는지를 위클리프 사역의 비전과 함께 전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사역 일정을 미리 알려드리니, 한 몸된 엘드림 성도님들께서 꼭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9월 14일(주일), 21일(주일): 탬파제일장로교회 주일예배말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그 말씀이 모든 민족에게 전해져야 하는 이유를 함께 나누고 오겠습니다.
9월 30일(화)–10월 3일(금): 2025 GCPSUP 미전도종족 개척협력 세계선교대회
GAP Korea가 주최하는 2025 GCPSUP 미전도종족 개척협력 세계선교대회가 안양 세중앙교회에서 열립니다. 성경번역사역은 곧 미전도종족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에, 이 일을 주최하시는 목사님께서 참석을 독려하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일정이지만 잘 참여하고, 10월 4일(토) 저녁에는 우리 엘드림 주일예배를 위해 올랜도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또한 제가 자리를 비우는 주일예배는 다음과 같은 분들이 예배를 섬겨주십니다.
9월 14일 주일예배 간증설교: 모잠비크 목장 김일우 목자님/ 사회: 강창대 형제님
9월 21일 주일예배 간증설교: 암만 목장 최희윤 목자님/ 사회: 강창대 형제님
두 주간의 예배를 통해 제가 있을 때보다 더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엘드림의 한 가족된 모든 성도님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 저의 빈 자리를 채워주시고, 기도로 엘드림을 지키고 세워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 부름받은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인 엘드림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나가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Aug. 24. Pastor’s Table, 백성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