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예배 중에는 엘드림 청소년(Youth)부 디렉터 최희윤 목자의 간증설교가 있습니다. 목사의 설교가 아닌 부서담당자의 설교가 낮선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서, 칼럼을 통해 간증 설교에 대해 설명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교회는 아직 미약하지만 주일학교에 Eldream Kids 와 Youth, 두 교육부서를 구성 하여 지난 학기부터 각 디렉터가 자녀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여름 방학기간에는 잠시 멈추었는데 이제 9월부터 다시 새학기가 시작되어 연령에 맞는 찬양과 말씀을 배우고 듣게 됩니다. 제가 지난 1월 28일 목회 칼럼에 소개해 드린대로, 각 교육부서를 섬기는 두 분의 디렉터는 목회자 자녀로 자랐고(PK), 교회 사역에 오랜시간 헌신해 온 경험과 삶의 간증이 있는 분들입니다. Kids 디렉터인 김에스더 자매는 버지니아에서 Political Diplomacy를 전공하고 올랜도의 Jesus Image School에서 현재 예배와 신학과정을 이수중 입니다. 그리고 Youth 디렉터인 최희윤자매는 마이애미에서 Pharmacy를 전공하였고 Hospital Pharmacist로써 Advent Health Hospital of Celebration에서 근무중입니다. 청소년 사역에 특별한 마음이 있어서 Youth 디렉터로 자원하여 섬기게 되었는데 말씀을 전하는 은사가 있는 지체입니다.
먼저, 이렇게 귀한 사역자들을 엘드림의 동역자로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또한 그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 엘드림 식구들과 기쁨을 나눕니다. 일반적으로 신학을 전공하고 교회에서 사례를 받으며 섬기는 사역자는 “전도사님”, “목사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데, 우리 교회에서는 자비량으로 일하고 공부하면서 교육부를 돕는 평신도 사역자를 모시게 되어, 그 부서를 세우고 섬기는 “디렉터”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각 부서에 대한 특별한 마음과 전문성을 가지고 헌신한 두 분은, 매주일 2부 예배시간에 우리 자녀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찬양과 다양한 엑티비티 등을 가르치게 됩니다. 더불어, 엘드림 전체 회중을 위해서 1년에 한번씩 말씀을 전할 것입니다. 이 때, 정식적인 신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기에 자신의 삶의 간증을 말씀과 함께 전하는 “간증설교”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자녀들의 말씀교육 상황을 공유하고, 또한 자녀교육을 담당하는 디렉터가 어떻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함께 나누고 도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미 몇 주에 걸쳐서 청소년 목장과 예배에 대해서 광고를 해 왔는데, 우리 주변에 청소년 자녀를 두신 분들이나 자녀들의 신앙훈련 및 성품과 생활훈련 등으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청소년 디렉터에게 알려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키워내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가 바로 삽니다. 그 시작이 바로 여러분들의 기도와 관심에 달렸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일 간증설교는 듣는 모두에게 무한한 도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자신의 삶 속에서 일하셨던 하나님의 흔적을 증거하는 최희윤 디렉터의 간증 설교를 통해 아브라함과 롯의 삶을 엿보는 동안 우리의 삶에서 동일하게 일하시며 흔적을 남기실 하나님을 기대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