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그식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허그(Hug)식은 어머니가 아가를 품에 안듯, 목자가 길 잃은 양을 찾아 품에 끌어 안듯, 집을 나간 탕자를 기다리던아버지가 맨발로 뛰어와 기쁨으로 아들을 품에 안듯이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으로 포옹하는 것을 말합니다. 허그식 대상은 교회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고, 확신의 삶 과정을 마치신 분입니다. 이때, 오늘에 있기까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아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와섬김으로 헌신한 목자와 목장식구들을 교회 회중 앞에 소개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이는 목장에만 참석하던 목장 식구들이 교회에 처음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교회에서는 개척이후 많은 VIP들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확신의 삶을 수료해서 허그식이 이뤄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청년들이 다수인데다, 졸업 취업, 이주 등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한 제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말레이시아 목장의 “오혁준형제”가 허그식을 하게 됩니다. 우리교회에서 예수님을 믿어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확신의 삶 공부를 마치면서 그 마음에 구원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된 오혁준 형제는 엘드림교회 허그식의 첫 열매이자 첫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참 기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제자를 삼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목장에서 영혼구원이 일어나고, 목자 목녀님을 통해 확신의 삶공부가 이뤄지며, 믿음에의 모험을 통한 삶의 증거들이 드러날 때, 계속해서 허그식과 같은 천국잔치가 열려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오혁준 형제의 허그식은 7/21 주일 2부 예배시간에 있겠습니다. 말레이시아 목장 목자님과 목장식구들은 큰 기대와 기쁨으로 허그식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그식 순서를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허그식 당사자는 간단한 간증문을 준비합니다.
허그식 당사자는 목장식구들을 성도들에게 소개할 멘트를 준비합니다.
허그식에 참석하는 목장식구들은 목장의 경사이기에 목장만 참석하던 VIP까지참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허그식은 세가지 제목을 두고 통성기도 후에 시작됩니다.
목사님이 허그식을 이야기 하면, 허그 당사자는 등단하시고, 목사님과 허그 후에 강단 아래로 나려 가시면 됩니다.
목사님이 목장식구들을 부르면, 꽃을 한송이씩 준비해서 허그 당사자에게 전달해 주시고, 성도님을 바라 보며, 한 줄로 서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 허그 당사자는 자신의 목장 식구들을 성도님께 즐겁게 소개하시면 됩니다.
지난 목요일 확신의 삶 종강여행을 다녀 오면서 마음에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형제의 마음 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이제는 세상의 것을쫓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보고 느끼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요! 계속해서 예수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의 기쁨, 허그식이 열려가기를,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교회의 모습으로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2024년 7월14일 엘드림교회 백성지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