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목적이 이끄는 삶”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벽이면, 카톡 소리로 불편하시지요?^^ 이제 28일차까지 진행되었는데, 남겨진 12일 동안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봅시다.
작년부터 엘드림 식구들이 함께하고 있는 JSU(Just Show Up)Book Club도 2회차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세대이지만, 우리 엘드림 식구들만이라도 신앙도서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정보와 통찰력을 얻게 합니다.
이번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책은 너무나 유명한 베스트셀러이지요. 2003년 한국교회에서 폭발적으로 읽혀졌던 책으로, 저도 여러번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좋았던 마음을 담아 매일 아침, 새벽기도 말씀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성도님들 뿐만 아니라 저 자신에게도 너무나 큰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매일 모여 현장에서 새벽기도를 드리기에는 현실적으로 공간사용의 어려움이 있다보니, 매일 새벽 홀로 새벽기도를 하며 기도를 자리를 지켜왔는데, 저도 모르게 느슨해진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새해 세겹줄 기도회에 이어 다시 새벽 제단을 제대로 쌓으며 믿음의 습관을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이 이번주로 28일차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처럼 새벽시간에 기도의 습관을 갖게 되신 분들도 있고,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사용하다보니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 예배 할 수 있는 각자의 시간에 20분간 말씀을 듣고 기도하게 되었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온라인 예배의 단점도 있겠지만,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동일한 말씀으로 예배 할 수 있기에 적어도 엘드림 식구들에게는 온라인 예배의 장점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해서 얻는 유익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새벽을 깨우는 훈련을 하게 된 것입니다. 준비를 하는 저 또한,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 4시에는 일어나 샤워를 하고, 옷을 차려 입고는 말씀을 준비해서 카메라와 유튜브를 연결시켜 6시 정시에 라이브영상이 올라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유익은, 평소에 깊이 생각하지 않는 우리의 지성을 영성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5시부터 5시45분까지 책을 한글로 2번, 영어로 1번. 최소한 3번 정도 읽고, 20분간 설교할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세번째로는, 분주한 삶을 시작하기 전에 기준을 세우고 목적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연습을 매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창조, 타락, 구속 그리고 믿음의 여정까지 구체적인 설명들을 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실제적으로 적용해 나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한 감사의 간증이 생겨나고 있다는 유익이 있습니다. 건강한 믿음생활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좋은 믿음의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한 일인데, 40일간의 훈련이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타주에 계신 우리 성도님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어 감사한 일이구요.
앞으로 남겨진 12일간의 목적이 이끄는 삶을 통해 더 많은 변화와 간증이 일어나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몸의 근육을 매일의 운동으로 만들어 가는 것처럼, 영적인 근력도 매일의 경건생활을 통해 키워가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적인 목적을 가지고 살아낸 시간만이 우리를 변화의 자리로 이끕니다. 우리 모두 선한 목적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멋진 신앙인이 됩시다!
2024년 2월4일 엘드림교회 백성지 목사 올림